시드니 여행의 반이 지나가고 ,, 3일 만에 처음으로 화창한 날 🌞 기념으로 앞머리 자르ㄱㅣ~ 🧏♂️🧏♂️
💟 시드니 여행 3일차 💟
오늘의 일정 📌
➡️ 서리 힐스 (feat. THEECA)
➡️ 하이드 공원
➡️ 세인트 메리 대성당
➡️ 하버 뷰 론 33
➡️ 오페라 하우스
➡️ Fabbrica Pasta Shop CBD
➡️ 시드니 천문대
제일 먼저 갈 곳은 'Surry Hills (서리 힐스)'로 한국의 카페 거리? 같은 느낌. 그중에서 'THEECA'는 카리나님💗이 방문하셨다는 카페로 호주에서도 유명한 브런치 카페인 것 같음!! 우리는 날이 좋았기 때문에 야외 테이블에 앉았고 트러플 머시룸 오믈렛이랑 버터밀크 펜케이크(sweat)를 시켰는데 어머 세상에. 왜 이렇게 맛있지? 🥞🍞🍄🟫
여러분, 제발 트러플 머시룸 오믈렛은 꼭 드세요!!! 💗
팬케이크는 솔직히 대부분의 브런치 카페에서 먹어볼 법한 그런 맛 (아는 맛.)이었지만 오믈렛은 대박적 ✨ 바닐라 라떼랑 먹었는데 펜케이크가 달아서 그런지.. 커피랑 함께 드신다면 롱블랙 추천ㅎ. 메뉴 두 개는 좀 많을 거라 예상은 했지만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시킨 거라 어쩔 수 없이 남ㄱㅕㅆ.. 다... 그렇지만 만족😁
서리 힐스는 THEECA랑 조금 떨어져 있지만 걸어서 산책할 정도라서 구경할 겸 갔다가 오는 것도 낫 뱃. 서리 힐즈 가는 길에 'Bills'라는 카페가 있는데, 여기도 넓고 가보고 싶어 했던 카페라 다음에 기회 되면 다시 가야지 @@
이 거리를 걸어내려가면 한적한 주택가가 나오는데 조용하고 주택들이 아기자기해서 산책하기 좋은 듯! 🧐 그치만 별로 볼 게 많지 않고 카페 방문하는 것 말고는 할 게 없어서 소화시킬 겸 구경 정도 하는 건 추천.
우린 대중교통을 안 타고 걸어 다녀서 굳이 산책할 필요가 없기에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 🔜
다음 장소로 걸어가는 길에 'Hyde Park (하이드 공원)'이 있는데 진짜 피크닉 하고 싶게 만드는 곳 ㅠㅠ
하이드 공원을 나서면 길 건너편에 세인트 메리 대성당이 있는데, 갑자기 수영장 락스 냄새가 나길래 머지? 머야? 모지? 했는데 냅다 수영장이 있는 거 아닌가요!!! 시드니에서의 삶은 이렇게 여유롭고 자유로운 가요🥺🥺
수영장 바로 앞에 보이는 성당이 세인트 메리 대성당!! 멜버른에서 방문했던 성당보다 더 넓고 세련되고 깔끔하게 정돈된 것 같음. (사실 천주교가 아니라서 잘 모름ㅎ) 그치만 메리 대성당은 예뻐서 구경하기에 좋고 맘에 들었음.
성당을 나와서 하버 뷰 론 33으로 가는 길에 보태닉 가든스를 지나서 가야 하는데, 너~~~ 무 이쁜 공원 💚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더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분위기였음. 확실히 날이 좋으니까 가든마저 이쁨 🌴🌵🌳 꼭 날 좋은 날 가시길! ☀️
공원에는 축구하는 사람들, 피크닉 하는 사람들 정말 다양한데 다들 여유롭고 부러워 후헝후어ㅓ어우ㅜㅜ
여긴 첫 째날에 중충한 날 봤었는데, 공포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인 줄.. 알았으나 날씨가 좋으니 아름다워 보이는 매직✨
원래는 하버 뷰 론 33을 갈 예정이었지만 나의 체력 이슈로 우리는 잠시 돗자리를 피고 쉬기로 결정. 😜 (여경아, 미안ㅎ)
그렇게 .... 30분 수면 .. (아니 기절.) 😴😪
굳이 하버 뷰 론 33까지 안 가도 호숫가를 따라서 산책로가 있고 다 잔디라서 어디서든 피크닉 해도 좋고, 의자도 많아서 커피 들고 가서 앉아서 쉬어도 좋을 듯!! 😝💛 물론 하버 뷰 론 33까지 가야지 오페라 하우스랑 하버 브리지를 호수 뷰로 같이 볼 수 있지만 굳이 둘 다 안 봐도 좋다. 하면 안 가도 될 듯. 그리고 우리는 다음으로 오페라 하우스로 갈 예정이었는데 그까지 가면 돌아가기 힘들 것 같아서 포기함 ㅎ ✌️✌️
Harbour view lawn 33 (오른쪽)에서 Opera bar (왼쪽)으로 호숫가를 따라서 산책로이기 때문에 그 길을 따라가면 오페라 바로 갈 수 있음!! 날씨는 좋았는데 물가라서 그런지 바람이 어마무시했음 ㅎ.. 그치만 넘 이쁨
그렇게 산책로 끝에 도착하면 아래 사진 뒤로 보이는 오페라 하우스에 도착할 수 있음 ㅎㅎ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고 건물을 가로질러 나가면 오페라 바로 연결 돼 있음 !!
시드니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, 오페라 하우스 📌
우리는 여기를 낮이랑 밤 둘 다 와보자 해서 오늘이 두 번째 방문!! 낮이나 밤이나 둘 다의 매력이 있고 낮이 더 생기 넘치고 활동적인 분위기라서 좋았음. 💗 물론 사람이 많아서 어수선 하긴 하지만 이게 오후의 오페라 하우스 매력이 아닐까? 😉 난 개인적으로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보다 브리지 뷰가 더 좋았음!!
그리고 다들 맥주는 꼭 Opera Bar Sydney Lager로 드셔보세요 🍺💛 가격 13달러 정도라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라거 맥주를 좋아하는 내 입맛에는 👍👍
배는 별로 안 고팠지만 신세경 배우님이 방문해서 유명한 파스타 집, Fabbrica Pasta Shop CBD 🍝 가는 길.
가는 길이 너무 럭셔리하고 고급져서 머야!! 했는데 쇼핑거리였음 ㅎ 왠지 거리가 너무 이쁘더라
처음에 가게를 발견했을 때, 머야 식당이 왜 여기 있어? 했는데 계단을 내려가 보니 테이블은 많지 않아서 그런지 가게가 아기자기하고 깔끔했음!! 우리는 네이버 리뷰를 찾아보고 주문했는데 Spaghetti, cacio e pepe랑 Maraldine, prawns, nduja를 주문했는데 첫 번째는 꾸덕한 치즈 파스타이고 두 번째는 매콤한 토마토소스 파스타. 배가 불러서 사이드 하나, 파스타 하나 시킬까 고민했는데 파스타 둘 다 너~~~~ 무 맛있어서 둘 다 시키길 잘 한 듯 싶었음 🧡💛
치즈의 꾸덕함을 싫어한다면, 치즈 파스타는 비추. 우리는 치즈를 사랑한 사람으로서 맛있었음. 그리고 두 파스타를 같이 먹음으로써 느끼함과 매콤함이 공존해서 더욱더 만족 ✨💗 배우님 사랑해요 💖💖💖
밥 후다닥 먹고 쇼핑몰도 구경해 주고 젤라토 하나 들어주고 ~ 시드니 천문대 또다시 방문!! 햇볕이 따스하게 들어서 그런지 풍경 색감이 너무 이쁘고 노을이 예술이었음 🌇
여기를 가신다면 돗자리는 뭐다? 필수 ✅
알록달록한 색감들로 가득했던 3일 차 시드니도 끝 💚💙(끝나지 마 ~😭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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